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흑룡강에서 온 옥자씨

이옥자 회고록

만주 벌판 한 겨울에도 인자하신 아버지와 어머니로 인해 다복했던 가정에 아버지의 징용과 연이은 남동생들의 죽음. 이로 인해 상심을 거듭하며 아버지는 병세가 악화되어 사랑스런 네 딸을 두고 눈을 감는다. 홀로 딸들을 공부시키기 위해 두부, 생선장사를 하신 어머니와 여동생을 부양하기 위해 중학교 졸업만으로 소학교 교사가 되어 어문교사논문발표에서 2등을 할 정도로 열정적으로 살아온 삶. 이런 자신때문에 남편이 부모와 이별한 후 영영 만날 수 없게 된 것이 미안하기만 하다. 1995년, 50세의 나이로 한국 국적을 취득하고 여동생을 위해 보증선 6천원을 갚기 위해 7년을 고생하였다. 그녀의 인생에 가족이라는 무게는 얼마만큼 일까?
만주 벌판 한 겨울에도
인자하신 아버지와 어머니로 인해
다복했던 가정에 아버지의 징용과 연이은 남동생들의 죽음. 이로 인해 상심을 거듭하며 아버지는 병세가 악화되어 사랑스런 네 딸을 두고 눈을 감는다.
홀로 딸들을 공부시키기 위해 두부, 생선장사를 하신 어머니와 여동생을 부양하기 위해 중학교 졸업만으로 소학교 교사가 되어 어문교사논문발표에서 2등을 할 정도로 열정적으로 살아온 삶.
이런 자신때문에 남편이 부모와 이별한 후 영영 만날 수 없게 된 것이 미안하기만 하다.
1995년, 50세의 나이로 한국 국적을 취득하고 여동생을 위해 보증선 6천원을 갚기 위해 7년을 고생하였다.
그녀의 인생에 가족이라는 무게는 얼마만큼 일까?
이 옥 자

부친 이주학과 모친 태희숙의 4녀 중 셋째 딸로
1939년 8월 7일 함경북도 명천군 삼감면 와얀동에서 태어났다.
1961년 1월 남편 안인섭과 결혼 후 2남 3녀를 두었다.
중국에서 소학교 교사로 근무하다가
1995년 한국 국적을 취득하고
현재 경기도 파주에 거주중이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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